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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6.07.03 16.6.13(월)_Sigiriya Rock, 시간이 멈추어 있는 곳 by 돌돌누나

'16. 6.13(월)_Sigiriya Rock, 시간이 멈추어 있는 곳.

 

스리랑카에서 제일 기대했던 시기리야 록 보러 가던 날. 결론부터 말하면 실망이란 없었다. 역시!

 

▷ 시기리야 꼭대기에서 봤던 풍경이 지금 생각해보니 Horton's Plains 보다 압도적이었던 것 같다. 언젠가 스리랑카에 다시 온다고 해도 여기는 꼭 가보고 싶다.

 

▷ 벽화는 어떻게 그렸지. 그리고 지금은 없어진 사자의 얼굴은 어떻게 생겼을까.

 

▷ 그리고 환상을 갖고 있던 아유르베다 마사지. 그러나 사기당한 그지같던 마사지. 왜 내가 한 번 둘러보고도 교도소같은 느낌에도 하겠다고 한 건지. 나도 나를 알 수가 없다. (이것 때문에 이 날의 좋았던 감정이 좀 없어져서 아쉽다)

 

 

 

 

▲ 버스정류장 옆에 있던 과일노점상. 망고가 참 맛있었다. 색색깔의 과일과 여자들의 히잡색깔이 잘 어울려서.

 

 

 

 

▲ 비수기라 그런지, 아님 외국인들은 차를 대절하는 건지,  버스 탈 때마다 나만 외국인. 4시간 거리를 가는 버스도 1500원 정도 밖에 안 하는 스리랑카. 시기리아를 갈 떄까지 괜찮았는데 시기리아에서 캔디까지 오는 건 너무나 힘들었다.

 

 

 

▲ 버스에서 내려서 시기리야 록까지 가는 길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▲ 시기리야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원숭이 ㅎㅎㅎ

 

 

▲ 나름 잘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진. 애들 교복인데, 우리나라만큼 흰색을 좋아하는 건지, 아님 불교국가랑 관계가 있는건지. 하얀 교복이다. 더운 나라의 특성에 맞춰 모자까지 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.(모든 학생들이 다 모자를 쓰고 있었음)

 

 

 

 

▲ 머리는 날라가 버리고 없는 LION'S ROCK. 사자 발만 남겨져 있다. 머리까지 보존되어 있었으면 정말 어마어마했을 것 같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▲ 정상에 있는 연못. 왕도 진짜 성격이상하지. 굳이 이 바위 위까지 올라와서 목숨을 보전하겠다고. 후대의 유산이 되긴 했지만. 엄청난 희생이 따랐을 것 같다.  

 

 

 

 

▲ 정상에서. 시야에 걸리는 것이 없이 뻥 뚫려 있다. 진짜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압도되는 감정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▲ 시기리야 록 정상에서 본 정원. 거대한 흰 불상이 시기리야 록과 마주보고 서 있는데, 사진에선 잘 안 보인다. 그것도 참 신기했는데.

 

Posted by 돌돌누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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